[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전문가들의 대다수가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26개 기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도 1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에 따르면 응답자의 98.2%(전월 98.7%)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기준금리 BMSI는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01.8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다. 이는 기준금리에 대한 채권시장참가자들의 고민이 크지 않음을 의미한다.
응답자들은 한은이 물가안정을 금리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공언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유로존 재정 위기와 북한 리스크 등 대외 불안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국내 경기 하방 리스크의 확대가 기준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전망BMSI는 94.7(전월 94.9)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해 전월 수준을 대체로 유지했다. 또, 응답자의 92.3%(전월 93.7%)가 금리 보합에 응답해 전월대비 1.4%포인트 감소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한 6.5%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국내 펀더멘털의 악화를 예상한 저가 매수와 외국인들의 선물자금 유입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며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원화 약세 압력에 따른 외인 자금 이탈 가능성 및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은 금리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한은의 강력한 물가안정 의지로 물가에 대한 심리가 호전됐지만, 대내외 리스크가 여전함에 따라 채권시장 체감지표 보합세를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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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