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B2B(기업간거래) 전자결제 전문업체인 처음앤씨가 추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M&A(인수합병)를 추진중이다.
26일 금상연 처음앤씨 대표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2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시너지가 높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금 대표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높거나 사업자체의 성장이 높은 업체들이 대상이다”며 “현재 2~3개정도의 매물들을 검토중이며 올해 반드시 1건의 M&A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앤씨는 지난해 물류 SI 업체 케이엘넷의 인수전에 나서기도 했다. 금 대표는 "1년 이상 검토했던 것인데, 인수가를 낮게 써서 최종 낙찰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케이엘넷은 지난 1994년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회사로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계획에 매각이 추진됐었다. 처음앤씨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에스넷, 티케이케미칼, 청광건설, 케이컨소시엄 등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최종 입찰에는 처음앤씨와 케이컨소시엄이 참여했었다.

지난해 시작한 구매대행 사업에서는 약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금 대표는 구매대행 사업이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금 대표는 “ 연 성장률 100%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시장의 니즈가 많아 고객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회사측은 가파른 성장세를 강조하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금 대표는 “우리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회사의 시총이 순자산 가치를 밑도는 경우는 드물다”며 “상당히 저평가된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기준 처음앤씨의 시가총액은 210억원이다.
고배당 등 주주우선 정책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처음앤씨는 주당 2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당시 시가기준 배당률은 5.6%, 액면배당률은 48%에 달한다.
금 대표는 “주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익이 늘면 배당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 목표는 40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123억원의 매출, 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금상연 대표 프로필
1985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5 ㈜텔레비디오 코리아 입사
1988 ㈜빅빔 대표이사 (창업)
2004 산업자원부 주관 e-Biz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2007 ㈜처음앤씨 대표이사/사장 (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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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