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글로벌 금융 및 무역기구 수장들이 재정 긴축이 가져올 리스크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오는 24일(현지시간) 부터 2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2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연례회의에 앞서 ‘글로벌 이슈 그룹(Global Issues Group)’은 20일 “행동 촉구(Call to Action)” 보고서를 발표, 재정 긴축 조치들이 성장에 미칠 악영향에 우려를 표했다.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WTO), 국제통화기금(IMF) 등 11개 국제기구 대표들로 구성된 글로벌 이슈 그룹은 경제 성장, 일자리, 보호무역주의 세 가지를 올 초 3대 우려사항으로 지적했다.
그룹은 “세계가 중대하고 시급한 도전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향후 성장 전망을 짓누르고 있고, 2012년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성장 둔화, 불확실성 고조, 높은 실업률 등과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 등의 리스크가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오는 6월 멕시코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에서 합의될 수 있는 “더욱 포괄적인 행동 계획”을 촉구했고, 경제 개혁 이행과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각국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더불어 각국 정부는 유럽 내 위기확산 우려를 뿌리 뽑아야 하고, 금융기관 내 신뢰를 회복해서 부채위기를 끝내고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한편 그룹은 보고서에서 다섯 가지 해결책도 함께 제시했는데, 1)금융기관 신뢰 회복, 2)성장에 무리 없이 적자 감축하기, 3)젊은층 실업문제 및 실업 장기화 해결, 4)적자 없는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관 파트너십 구축, 5)빈곤층 지원 등이 그것이다.
더불어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인 유로존 위기 해결에 관해서 그룹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은행의펀딩 및 유동성을 확보해주고 유럽 재정안정기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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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