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금융업종의 강세는 유럽신용경색 완화에 따른 리스크의 감소 요인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금융업종을 중국 투자관련업종 대비 우선 추천한다"며 "ECB의 장기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유럽 은행들의 신용경색이 완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크레딧 축소로 인한 한국은행의 유동성 리스크 역시 동반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금융업종의 시장대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거 리먼사태 이후 금융업종의 부도리스크 해소 시의 밸류에이션 상승전개과정과 최근 유럽 및 미국 금융업종의 시장대비 상대 성과 등을 통해 추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업종의 성과는 단기간 빠르게 주가 복원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융업종에 대한 과도한 '비중축소'는 오히려 포트폴리오 운용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리스크 회피를 위해 금융업종을 '중립'까지 채우는 전략을 지속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연초 이후 업종성과 점검: 연초 이후 업종별 성과는 IT업종의 상대수익률 둔화, 금융업종 및 중국 투자관련업종(소재, 산업재)의 선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1. 최근 업종별 성과 차별화에 대한 배경, 2. 금융업종 vs 중국 투자업종 가운데 우선 추천업종 및 근거, 3. 금융업종의 시장대비 초과 기대수익률의 적정수준 등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업종별 성과 차별화의 배경: IT성과의 부진은 미국 연말소비 시즌 종료와 이에 따른 미국 경기모멘텀의 둔화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투자가 입장에서는 IT의 차익실현 후 금융 및 소재,산업재업종으로 재배분 중이다. 금융업종의 강세는 유럽신용경색 완화에 따른 리스크의 감소 요인이 반영되고 있으며, 소재,산업재의 강세는 중국의 금융정책 스탠스 변화와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배경이다.
금융업종 vs 중국 투자관련업종: 당사는 금융업종을 중국 투자관련업종 대비 우선 추천한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는 1. ECB의 장기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유럽 은행들의 신용경색이 완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 은행의 크레딧 축소로 인한 한국은행의 유동성 리스크 역시 동반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며, 2. 중국은 유동성의 공급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보의 부동산 규제정책 등의 지속을 고려할 때, 투자경기의 회복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금융업종 초과 수익을 얼마나 기대할 수 있을까?: 금융업종의 시장대비 초과 기대수익률은 1. 과거 리먼사태 이후 금융업종의 부도리스크 해소 시의 밸류에이션 상승전개과정, 2. 최근 유럽 및 미국 금융업종의 시장대비 상대 성과 등을 통해 추론해 볼 수 있다. 한국 금융업종(특히 은행업종)이 정부규제, 가계부채 등의 추가 악재 등을 감안하더라도 동 업종의 시장대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
결론 … 금융업종 '중립'까지 채우는 전략 유지: 금융업종의 경우 펀더멘털의 부진이 투자의 주요 걸림돌이나, 리먼사태 이후 과거 사례를 봤을 때 금융신용경색 해소 국면에서 이익 모멘텀은 동 업종 상승에 필수조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동 시기 금융업종의 성과는 단기간 빠르게 주가 복원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융업종에 대한 과도한 ‘비중축소’는 오히려 포트폴리오 운용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며, 동 리스크 회피를 위해 금융업종을 ‘중립’까지 채우는 전략을 지속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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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