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케이블TV업계가 16일 오후부터 지상파 방송 송출을 전면 중단키로 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재송신료 협상이 난항을 겪자 케이블TV 업계가 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인데, 특히 케이블TV 측은 디지털방송(HD)만 송출을 중단했던 지난해 11월과는 달리 이번에는 아날로그방송(SD)까지 중단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시청자들의 피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업체와 지상파방송 3사는 수개월 째 재송신료 관련 협상을 계속 진행해 왔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케이블TV 가입자 1명당 280원의 저작권료를 주장하는 지상파 측과 100원을 고집하는 케이블 측의 견해차가 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양측의 협상이 지지부진 하고 심지어 케이블TV 측이 재송신 중단까지 거론하자 그동안 양측 대표들을 불러놓고 중재에 나서기도 했지만 별 다른 소득은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일 케이블 측이 지상패 재송신을 중단하게 되면 당장 1500만 케이블TV 가입자들은 직접 송신 기능이 없는 한 지상파TV를 시청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방통위 측은 시청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송신 중단시 시정 명령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케이블TV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라며 " 양측의 16일 오후 협상결과에 따라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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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