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와 유로 등 위험자산 상승...국채 압박
*3년물 국채 입찰 수요 사상 최고
*국채 거래량, 20일 평균치 31% 상회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0일(뉴욕시간) 시장의 위험성향이 회복되며 소폭 하락했다.
증시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실시된 3년물 국채 입찰에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국채의 하락흐름을 제한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5/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8%P 오른 1.9736%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일시적으로 2%를 상향 돌파했으나 다시 2% 아래로 주저앉았다.
30년물 가격은 일시 1포인트 이상 하락한 후 낙폭을 축소, 현재 06/32포인트 내린 상태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0321%로 전일 종가보다 0.01%P 상승했다.
2년물은 강보합세에 수익률은 0.004%P 떨어진 0.2443%를 나타내고 있다.
캘버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채권 전략가 스티브 밴 오더는 "10년물의 움직임 범위가 갈수록 타이트해지는 것 같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장기물 매입과 유로존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인한 수익률 상승 움직임을 상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채 옵션 변동성지수가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또다른 변동성 지수는 7월 이후 최저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변동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320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3.73으로 직전월의 3.62보다 높았다. 지난 2008년 11월 이후 평균치는 3.03. 입찰 수익률은 0.370%로 집계됐다.
최고 수익률 0.370%에 낙찰된 비율은 44.86%로 평균 수준을 나타냈다. 2008년 11월 이후 최고 수익률 평균치는 1.131%, 최고 수익률에 낙찰된 비율의 평균치는 44.36%였다.
재무부는 11일(수) 210억달러 어치의 10년물, 12일(목) 130억달러 규모의 30년물을 매각한다.
이날 미국채 거래량은 평소보다 많았다. ICAP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미국채 거래량은 1727억 3500만달러로 이 시간대 20일 이동평균 1315억 4200만달러에 비해 31%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톰슨로이터의 자회사인 IFR에 따르면 9일(월) 73억 5000만달러어치의 회사채가 판매된 데 이어 이번주 200억~2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가 추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이날 나온 미국의 11월 도매재고지수는 전월비 0.1% 상승하는데 그치며 전문가 예상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도매재고가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와 함께 10월의 재고 증가율도 1.6%에서 1.2%로 하향조정됐다.
미국의 11월 도매판매는 0.6% 증가, 로이터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중간 전망가인 0.7%증가를 하회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