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5년)은 지난해 말, 11월말 대비 11bp 상승한 161bp를 기록한 후 2012년 1월 초 김정일 사망 이전 수준을 하회하며 154bp로 하락했다.
시장은 12월초 EU 정상회의에서 신 재정협약과 IMF의 2000억 유로 추가 재원 출연 합의 기대로 안정세를 나타내다가 영국의 반대 및 후속조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위험회피성향이 다소 고조돼 15일에는 160bp 까지 상승했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20일에는 169bp까지 상승했으나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안정적 전망 등으로 사망 이전 수준 하회했다.
우리나라 은행들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12월 중 9~17bp 하락한 반면 채권 가산금리는 종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기업 외화채권에 대한 수요는 견조했다.
1분기 중 국제금융시장의 악재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해 연초 한국계 차입자들의 외화채 발행 수요도 작지 않은 상황이라 발행시기, 만기 및 통화 등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국제금융센터의 판단이다.
특히 작년 이후 CDS 거래량과 프리미엄 증가 수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중국의 신용위험과 외화부채 수준도 타 아시아 국가대비 높아지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중국의 경제 펀더멘탈 변화는 물론 CDS 거래량 및 프리미엄 등 신용위험 확대 추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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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