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9일 오전 7시 5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애널리스트가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 오토모티브(DLPH)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하는 의견을 연이어 내놓아 주목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7일(현지시간) 델파이의 첫 보고서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40달러로 책정해 향후 100%에 가까운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2011년 한 해에 걸쳐 델파이가 재무건전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기업 가치를 상당폭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전략의 새 판을 짜는 한편 인력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 향후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 역시 높였다고 BOA는 강조했다.
골드만 삭스도 이날 델파이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6개월 목표주가를 29.6달러로 제시해 단기간에 35% 상승 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
북미 자동차 시장이 강한 회복을 보이는 가운데 델파이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다. 내년 델파이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유럽 지역의 경기 흐름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판단했다. 델파이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유럽이 경기 침체로 빠져들 경우 매출과 이익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골드만 삭스는 자체 분석 모델에 근거해 볼 때 유럽 경제의 침체에 따라 델파이의 유럽 매출이 3.5% 이상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의 하드랜딩 가능성이 또 하나의 우려 요인이지만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고 전했다.
이밖에 JP모간이 델파이에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32달러를 제시했고, 모간 스탠리도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28달러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