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프랑스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 유로존 전반에 대한 성장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유로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19분 현재 유로/달러는 1.3039달러에 거래, 전날 1.3053달러에서 소폭 하락했다. 유로/엔도 101.79엔으로 하락, 유로가 엔에 대해 0.1% 내림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0.3%로 수정됐다. 이는 전월 발표된 속보치 0.4%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미츠비시 UFJ의 노엘 허버트 신용전략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어떤 대응책을 동원하든 펀더멘털 측면에서 유로에 부정적일 것”이라며 “유로존의 GDP 성장률은 침체 신호를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 인덱스는 80.02를 기록해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달러는 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엔은 79.933엔으로 전날 79.929엔에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국 11월 내구재 주문은 3.8%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2%를 크게 웃돌았다. 또 이는 4개월래 최대 증가율이다. 신규 주택 판매 역시 1.6% 늘어난 31만5000건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은 최근 수개월간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달러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로는 최근 1.3050달러에서 지지선을 확보한 것으로 진단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외환시장의 특성은 낮은 거래량이 아니라 낮은 유동성”이라며 “이에 따라 환율이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