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청와대서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여야대표회담을 가진 뒤 박 위원장과 50여분 단독 면담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여야 대표회담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정부가 모든 시나리오를 포함해 장기적인 대비 체제 구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는 현상황에 대해 단기적인 대처를 하는 것뿐 아니라 장기적 대비체제를 준비해야 한다"며 "모든 시나리오를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특히 서해를 중심으로 북방한계선(NLL), 휴전선 부근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위원장은 여야대표 회담이 끝난 뒤 한시간 가량 이 대통령과 비공개 단독면담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황영철 원내대변인은 김 위원장 사망 등 시국 상황에 대한 상세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가스나 전기 등 공공요금 및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서민들이 겨울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도 "유가와 공공요금을 올리지않겠다"고 답변했다고 황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여야 대표 회담에서 민주당 원혜영 공동대표는 국회의 예산심사 과정에서 복지예산 증액을 반대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을 잘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예산안은 필요할 경우 추경예산을 하면 된다"고 답하고 "ISD 재협상은 당연히 할 수 있는 조항인데 굳이 국회에서 촉구결의안까지 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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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