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정혜승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매일유업 투자보고서를 내고 "과도한 기대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매일유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홀드(Hold)로 하향조정 한다"며 "최근의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012년의 실적 정상화와 자회사 가치 만으로 현재 음식료 중소형주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는 밸류에이션을 정당화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제로투세븐의 성장성+저출산 복지 수혜주 부각으로 1개월 시장수익률 64.8%p 상회
최근 매일유업 주가 65.5% 상승해 시장수익률 64.8%p 상회. 이는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성장성 및 상장 가능성과 저출산 복지정책의 수혜 등이 부각된 데 따른 것. 당사는 지난 11월 자료를 통해 1) 11년 발생한 세 가지 악재(① 연초 분유 안전성이슈 부각(3월)에 따른 점유율 하락, ② 두유, 커피, 치즈 담합 과징금, ③ 원유가격 인상) 해소에 따른 12년 실적 회복, 2) 11년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음식료 지수에서 소외된 주가 흐름으로 업종 내 부각된 상대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투자포인트로 제시. 하지만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음식료 업종 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게 둔화된 것으로 판단. 현재 동사의 12년 연결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0.6배로 음식료 중소형주 평균 대비 21.1% 할증. 과도한 기대감의 주가 선반영으로 이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 아직까지 동사 이익 개선의 최대 변수인 분유 부문의 점유율이 20%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동사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 catalyst는 분유 점유율 회복 속도가 될 것. 역사적으로 확인된 분유 점유율 회복기간(9개월)및 신규 수요 확인이 가능한 1,2단계 분유 판매량 증가 추세 등 감안해 12년 분유 점유율 회복에 대한 긍정적 관점 유지
12년 실적 회복 전망 유지하나 목표주가 도달로 투자의견 Hold로 하향
자회사 상장, 저출산 복지정책 등 기대감의 과도한 주가 반영으로 동사 주가는 당사 목표주가를 초과 상승. 투자의견 기존의 Buy에서 Hold로 하향 조정. 동사의 본업인 유가공업은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이익률로 업종 대비 할인된 밸류에이션(3년 평균 -38.1%)을 적용 받아 왔으며, 동사는 유가공 업종 내에서도 1) 이익률이 낮은 백색시유의 높은 매출 구성비(30%)와 2) 시장지위의 열세로 저마진 구조 지속. 제로투세븐의 경우 3yr. CAGR 14.9%의 높은 성장성 및 규모는 미미하나 견조한 중국 매출 성장률(+41.7% YoY 예상) 등 유아복 사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다만 11년 아가방컴퍼니 등 동종업체의 저출산 복지 수혜 부각에 따른 주가 상승(11년 예상실적 기준 P/E 60x)에 동반한 과도한 기대감은 경계할 시점. 06~10 년까지 아가방컴퍼니의 5년 평균 trailing PER은 8.2배. 따라서 12년의 실적 정상화와 자회사 가치가 현재 음식료 중소형주 대비 21.1%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는 동사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판단
12년 실적 전망치 유지- 11년 4분기 단기 실적모멘텀은 약화
12년 매출액 1조 229억원(+7.5% YoY), 영업이익 304억원(+94.1% YoY, OPM 3.0%)의 기존 전망치 유지. 분유 매출 증가와 제품가격 인상(시유, 커피)에 따른 실적의 턴어라운드 유효. 11년 매출비중 10.7%가 예상되는 발효유 가격인상 가능성 역시 실적개선 요인. 다만 11년 4분기의 경우 분유부문의 점유율 회복을 위해 예정된 마케팅으로 영업이익률 2.3%에 그칠 전망. 한편 최근 탐방 결과, 10월 할인점 재고 비축으로 상승했던 분유 매출액이 11월 약 10%(m-m)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어 현재까지 분유 점유율 반등 없는 것으로 파악. 이상고온에 따른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겨울옷 판매부진으로 연간 매출액 기존 추정치 소폭 하회해 단기 실적모멘텀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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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