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내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3년 만기 저금리 대출 입찰에 예상보다 큰 수요가 있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실패하며 유로화를 압박, 금 시장도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특히 장 초반 금 시장은 증시와 유로화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유로화가 기반을 잃고 하락 반전되며 금 시세 역시 상승폭을 잃었다.
씨티그룹의 분석가 데이비드 윌슨은 "금 시장도 다른 금속선물 시장과 마찬가지로 위험자산 움직임을 따랐으며, 특히 달러와 유로화 움직임을 토대로 거래됐다"고 지적했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3시 44분 기준 온스당 1615.70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 수준 1614.29달러에서 0.1% 올랐다.
반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2월 선물가는 4.00달러, 0.3% 내린 온스당 1613.6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607.70달러~1643.70달러.
전기동 선물도 역시 ECB의 장기 대출을 통한 유동성 공급 조치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키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며 상승폭을 줄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45달러, 0.6% 상승한 톤당 745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3월물도 2.5센트, 0.7% 오른 파운드당 3.394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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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