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수출입은행이 보유중인 외환은행 지분(6.25%) 전량을 매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출입은행이 외환은행 지분매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총 44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19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중인 외환은행 지분 전량 매각을 의결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999년 외환은행 경영정상화 지원 차원에서 주식을 취득해 외환은행의 2대주주로 올라 있다.
일각에선 수출입은행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과정에서 외환은행 주가가 추가상승할때까지 보유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으나 은행측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며 "외환은행 주식투자를 통한 총 매각차익은 4439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출입은행이 1999년~2000년에 걸쳐 넣은 외환은행 지분투자 금액은 모두 8182억원. 이후 배당으로 챙긴 수익(1987억원)과 일부 지분매각 대금(5837억원), 이번에 태그얼롱 행사(4797억원)를 통해 수출입은행이 벌어들인 수익은 모두 1조 2611억원으로 총 매각차익은 4439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이번 지분매각으로 얻은 차익에 대해 중소기업 지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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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