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영증권은 지난주 D램 현물가격이 강하게 반등했으나, 상승세 지속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19일 "지난주 DDR3 2Gb 현물가격이 15.1% 급등했다"며 "채널재고가 바닥남에 따른 구조적인 원인이라기 보다는 D램가격이 추가 하락하기 어려운 바닥권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 1월 춘절로 인한 휴무일에 대비한 채널의 선 재고확보 수요, 일부 업체들의 감산효과 및 일부 투기적 수요 등의 요인들이 두루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특정 채널 플레이어들의 경우 재고를 미리 줄여놓은 업체들도 있으나, 여전히 전체적으로 봤을 때, 채널재고는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만업체 및 일본 엘피다의 경쟁력과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D램 산업의 현재와 같은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러나, PC 업황 및 대만의 정치/경제적 상황을 고려할 때, 일부의 바램과는 달리 12~1월 사이에는 의미있는 업황 반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고정거래가격도 반등보다는 하락세가 둔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정도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압도적 경쟁력을 고려할 때, 한국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 여전히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이라며 "다만, 가격 및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고, 해외 반도체 업체들이 향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도 기존의 단기 박스권 내의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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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