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국내 은행지주회사 연결 BIS비율은 13.54%로 전분기(13.78%)보다 0.2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의 질적수준을 나타내는 연결 기본자본비율도 10.43%로 전분기(10.50%) 대비 0.07%p 감소했다.
이는 3분기 중 순익 증가 등으로 자기자본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이나 유가증권 등의 위험가중자산이 더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전분기 자본적정성이 가장 양호했던 산은지주의 BIS비율이 1.5%p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나금융과 씨티도 전분기보다 각각 0.59%p, 0.30%p 떨어졌다.
반면 KB금융은 13.67%로 자산주 매각효과로 인해 같은 기간 0.66%p 상승했으며, BS금융(16.04%)과 DBG금융(15.23%)도 15%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불안과 바젤Ⅲ 도입 등 자본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지주회사들이 대내외 리스크요인에 대한 그룹차원의 통합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과도한 배당을 통한 자본의 사외유출을 억제하는 등 충실한 자본구조를 유지하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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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