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은행지주회사 연결 BIS비율은 13.78%로 전분기(13.54%) 대비 0.24%포인트 증가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자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연결 기본자본비율도 10.50%로 전분기(10.29%) 대비 0.21%p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중 소속 자회사의 대출채권 등 위험가중자산이 전분기(925억원)대비 12.0조원(1.3%) 증가한 반면, 자회사 영업실적 개선으로 자기자본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조 9000억원 증가했으며, 지주회사의 상환우선주 발행(1조 1000억원) 등으로 전분기(125조 2000억원)대비 3조6000억원(2.8%) 증가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산은지주(BIS비율 16.65%, 기본자본비율 15.58%)가 가장 양호하고, 우리지주(BIS비율 12.38%, 기본자본비율 8.83%)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신한지주는 BIS비율이 상환우선주(1.1조원) 발행 영향 등으로 전기대비 0.69%포인트 상승한 반면, KB금융지주는 보완자본으로 인정되지 않는 후순위채 금액이 4000억원 증가해 BIS비율이 오히려 0.39%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은행지주회사의 자본적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를 통해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은행지주사의 연결 BIS비율 및 연결 기본자본비율이 제도 도입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자본적정성이 양적·질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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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