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7일 국내 증시가 오는 8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 회의와 9일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현지시간 6일) 뉴욕 증시는 유럽의 부채위기 해결과 관련한 엇갈린 재료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52.30포인트, 0.43% 오른 1만 2150.1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1%오른 1258.47에, 나스닥지수는 0.23% 내린 2649.56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을 짓누른 원인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신용등급 강등 경고였다. 시장을 지지한 이슈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으로 위기 해결을 위한 큰 틀의 논의가 진척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유럽연합 정상회담은 미국 증시 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EU 정상회담에서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레버리지 ▲유로본드 발행 ▲유럽중앙은행(ECB)의 시장개입 확대와 재정 통합 등과 관련한 논의를 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사안은 독일에서 주장하고 있는 재정 통합 이슈 동의다”고 말했다.
유럽 은행들의 신용경색 우려를 나타내 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과 리스크 지표들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글로벌 증시 분위기는 우호적이다.
박종민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EU 정상회담을 앞둔 정책 공조 기대로 유럽발 리스크는 점차 완화되는 국면” 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추세적 반등을 논의하기에 이르다는 시각을 내비쳤다.
박 선임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주 8% 가까이 급등한 후 단기 과열 부담과 기술적 저항선인 120일 이평선에 있다”며 “공격적인 매수보다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8일 예정된 선물·옵션 만기 영향에 대해 스프레드(SP)의 고평가로 기존 매수차익잔고의 매도 롤오버를 원활하게 해 만기일 매물 압력을 크게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선물·옵션 만기가 8일 매수차익잔고의 대규모 순매도를 출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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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