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내년 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는 해외 투자은행(IB)들이 늘어나고 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향후 대내외 경기둔화 및 식품 및 에너지 가격 안정세로 인플레 압력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은 내년 중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IB들이 우세하지만,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해외 IB들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 IB들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가속화(10월:3.6%→11월:4.2%)된 것은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향후 대내외 경기둔화 및 식품/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으로 내년 중 인플레율은 3%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와 스탠다드차타드는 식품 및 에너지가격 안정화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 중반 3%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RBS는 9월 이후 인플레이션율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평가하면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당초 3.2%에서 3.0%로 하향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4.4%와 3.3%에서 4.0%와 3.0%로 각각 하향했다.
JP모건은 “향후 원/달러환율 향방이 관건이기는 하나, 11월 인플레이션율 가속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스탠다드차타드와 소시에테제네랄은 “인플레 압력 완화 및 당국의 금리 정상화 의지 등을 감안할 때, 향후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내년 말까지 금리동결을 전망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당초 내년 중 금리동결을 전망했으나, 인플레 압력 완화 전망와 실물지표 둔화를 감안해, 한은이 내년 1분기 첫 25bp 금리인하를 포함해 내년 중 총 50bp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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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