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전문가들의 절대다수가 12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10개 기관 1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도 12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에 따르면 응답자의 98.7%(전월 98.7%)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기준금리 BMSI는 101.3으로 11월보다 2.6포인트 상승해, 시장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준금리에 대한 채권시장참가자들의 고민이 크지 않음을 의미한다.
세계 신용등급 강등이 본격화되며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국내 경기의 하방 위험은 기준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하나, 국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 완화에 지속적인 동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기준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전망BMSI는 94.9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응답자의 93.7%가 금리 보합에 응답했고, 금리상승 비율은 전월대비 2.6%포인트 하락한 5.7%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2월 대규모 만기도래 및 환율 영향에 따른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 우려와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국내 경기 둔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여전하여 우호적인 수급여건이 형성된 점이 금리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에 대한 불안감 증가와 여전한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채권시장 체감지표가 소폭 악화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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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