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이 전반적 약세장을 연출 중이다.
일본 증시가 '근로감사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간밤 유럽 및 미국 증시 약세를 견인했던 유럽 국채시장 불안과 미국 3/4분기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수정 소식이 아시아 증시 역시 짓누르는 모습이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 위기국들을 지원하기 위해 PLL(Precautionary and Liquidity Line)로 명명된 6개월 유동성 공급 라인을 도입하겠다 밝혔지만, 스페인 및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악화된 유로존 불안 심리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23일 한국 증시는 1% 넘게 빠지면서 1800선을 내줬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2분 현재 1796.16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장 대비 1.65% 후퇴한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한 유럽 불안감에 전반적 경제 전망 역시 흐려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연말 미국 쇼핑시즌과 12월 그리스 및 이탈리아의 부채 상환 규모 축소 기대감이 남아 있어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대만 증시도 내림세다.
오전 11시17분 현재 가권지수는 6895.41포인트로 전날 보다 1.49% 밀려 있다.
전문가들은 6877포인트를 지지선으로, 7042포인트를 저항선으로 제시한 가운데, 금융주 부진이 하방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변동장세 속에 하락 행렬에 동참했다.
전날 런민은행이 저장성 동부 지역 내 일부 소규모 지방은행들에 대해 지준율을 인하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아직까지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소식이 전국적인 통화 완화 기조로 이어질지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 예정인 HSBC의 PMI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전 11시27분 현재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2400.44포인트로 전날 보다 0.50%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의 항셍 지수는 1만 7905.93포인트로 1.89%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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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