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GDP 예상치 하회..."실망"
- IMF, 재정위기국에 대출 한도 증가 논의
- 스페인 국채 금리 한달새 두배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뉴욕 증시는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하향 수정됐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하면서 5거래일째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46% 내린 1만1493.72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41% 후퇴한 1188.04, 나스닥지수는 1.86포인트, 0.07% 밀린 2521.28로 장을 접었다.
전일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합의에 실패한 데 이어 이날 상무부까지 미국의 3분기 국내 총생산(GDP) 예비치가 연간 기준 2.0%에 그쳐 추정치인 2.5%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 초반부터 매도 물량이 이어졌다.
그런가하면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추가 경기부양을 심각하게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장 흐름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는 재정위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국에 대한 대출 한도를 늘리는 방식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IMF는 단기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위기를 겪는 국가들에게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는 여전히 채권시장의 불안함이 감지돼 위기 확산에 대한 공포를 떨쳐내지 못했다. 이날 스페인 정부가 발행한 3개월 만기 국채 입찰 결과 금리가 5.11%까지 올라 전월대비 두배 이상의 급등을 보였다.
발행규모도 당초 목표치(30억 유로)에 미치지 못하는 29억 8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알코아, 그리고 보잉 등은 2%선의 후퇴를 보였고 캠벨스프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5% 하락하면서 순이익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감소했다는 소식에 5.5%의 낙폭을 보였다. HP과 네플렉스도 각각 0.6%, 5.2%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헌팅턴에셋 어드바이저의 치터 소렌티노 수석 펀드매니저는 "IMF가 해결되지 않은 이슈가 있음을 깨닫고 유동성 위기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