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마존닷컴이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씨티그룹은 "아마존이 오는 2012년 4/4분기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씨티그룹의 마트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이 내놓은 전자책 리더기 킨들의 성공과 태블릿 PC 킨들 파이어에 대한 향후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아마존에게 이 같은 선택은 필연적인 단계라고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중급 정도의 사양"이며 "텍사스인스트루먼츠의 프로세서와 퀄컴의 커넥티비티 칩을 탑재할 것이고 스마트폰 부품 가격은 전체 100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하이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스마트폰 자체로 돈을 벌 필요는 없기 때문에 기기 가격은 170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며 "제품 생산은 아마존의 다른 장치들을 생산하고 있는 혼하이가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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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