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유로존 위기감에 다시 아래로 향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증시는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고, 중국 증시는 일시 상승세를 시도하다 약보합권으로 소폭 밀리고 있다.
간밤 유럽 국가들의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이탈리아의 경제 개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에 확산되며 아시아 증시를 억누르고 있다.
1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567.42로 전날대비 36.28엔, 0.42% 하락하며 오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733.44로 전날 종가대비 2.41포인트, 0.33% 떨어졌다.
전날 이탈리아가 5년물 국채 30억 유로 규모를 발행했으나 금리가 6.29%까지 급등, 지난 199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새 정부의 개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위기가 국채 금리에 영향을 미쳤단 관측이다.
이에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6.76%까지 올랐고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지난 8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직매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6%를 돌파하며 6.13%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76엔 후반대까지 하락한 점도 수출주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달러/엔은 전날 뉴욕장 대비 0.12% 내린 76.99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별주로는 혼다가 0.39% 내리고 있고 덴소는 2.41% 급락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1896.63으로 전날 종가대비 6.18포인트, 0.28%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사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523.28로 전날 종가대비 5.42포인트, 0.21% 떨어지고 있다.
이 지수는 전날 1.9% 오름세로 마감한 뒤 차익 매물이 출회된 탓에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7509.21로 전날 종가대비 16.44포인트, 0.22% 후퇴하고 있다.
금융주는 0.44% 내리고 있고 개별 종목으로는 혼하이가 0.66% 떨어지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1만 9358.92로 전날대비 149.26포인트, 0.75%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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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