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의 임시연정 출범이 순탄치 않다.
당초 그리스는 8일(현지시간)까지 연정 구성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정당 지도부가 연정 구성과 관련해 합의 도출에 실패한 것.
이날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리와 제1야당인 신민당의 안토니오 사마라스 당수가 장시간 협상을 벌였지만 완전한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같은날 국영방송 NET TV가 연정 신임 총리로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내정됐다고 보도했지만, 정당 소식통들은 이 같은 계획 역시 순조롭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9일 로이터통신은 사회당과 신민당 소식통들을 인용, 양당이 종전까지는 경제 지식을 갖춘 파파데모스 부총재 임명을 원했지만 지금은 다른 옵션들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그리스 언론은 파파데모스가 정당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여건을 조성 중이고 경제팀 역시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도 그의 임명에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익명의 한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9일 오후 7시 파판드레우 총리와 파풀리아스 대통령이 회동할 예정이고, 연정 구성 역시 이날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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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