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태광에 대해 3분기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낸데 이어 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22.5%로 2년 만에 두자리 수를 기록했고 4분기도 영업이익률 14.4%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What’s new : 추정치 상회하는 3분기 실적
3분기 영업실적은 우리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K-IFRS 개별기준 매출액은 612억원(+23.8% YoY, +6.7% QoQ)으로 우리의 기대(607억원)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38억원(+530.3% YoY, +354.3% QoQ)을 기록해 추정치(66억원)를 108.5% 상회했다. 또한 FnGuide 기준 컨센서스(매출액 641억원, 영업이익 64억원)대비 매출액은 4.5%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이 115%나 상회하는 매우 좋은 실적을 냈다. 당기순이익은 126억원(+264.5% YoY, +476.2%)을 기록했다.
Positives : 가파른 수익성 상승. 2년 만에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
3분기 영업이익률은 22.5%로 2년 만에 두자리 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큰 폭의 이익률 상승은 1) 지난해 4분기부터 매분기 2~3%씩 수요처로부터 단가인상 합의를 이끌어냈고, 2) 선별적인 수주 전략으로 스텐레스 및 Alloy 계열의 고부가 피팅제품이 증가해 매출 mix가 개선됐으며, 3) 8월 수주한 고수익성의 단납기 물량들이 9월에 매출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또한 9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도 이러한 수익성 개선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전이익은 매출채권을 대상으로 순외화환산이익(56억원)이 발생해 1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9월말까지 월평균 수주액은 263억원으로 최고 호황기였던 2008년(월 25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4분기 실적도 기대된다.
Negatives : 실적 변동성 확대
3분기에는 단납기 수주 영향으로 1회성 이익이 크게 발생해 영업이익률이 22.5%를 기록, 지난 1분기(3.7%)와 2분기(5.3%)에 비해 크게 상승하여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결론 :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 4분기도 좋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7,5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2년 BPS 14,312원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평균 PBR 2.1배를 적용했다. 예상보다 빠른 실적개선으로 2012년 BPS를 3.6% 상향했다. 기계업체 중 이익 가시성이 가장 높은 피팅산업의 제2의 호황기가 도래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792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영업이익률 14.4%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에 단납기 수주 영향으로 1회성 이익이 크게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분기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관설비 증설을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 등을 고려 시 주가 반등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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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