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과 한국 증시는 1% 안팎으로 밀렸고 중국과 대만 증시는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나, 홍콩 증시는 홀로 강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의회의 재정 긴축안 투표를 앞두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임 압력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올림푸스의 비리 스캔들에다 중국의 10월 물가지표 발표 앞둔 경계감이 추가로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655.51로 전날보다 111.58엔, 1.27%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738.03으로 전날대비 12.42포인트, 1.66% 떨어지며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0.26% 하락한 8744.36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강보합권까지 올라섰으나 다시 방향을 틀어, 8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사임설이 확산된 데다 전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일시 6.68%까지 치솟으며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올림푸스는 지난 2008년 영국 자이러스 그룹 인수 당시 자문 수수료를 부풀린 사실을 시인했고, 이에 주가가 29.01% 폭락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903.14로 전날대비 15.96포인트, 0.83% 하락하며 거래를 끝냈다.
이날 이 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한 후 1920선을 기준으로 공방을 벌이다, 개인들의 매도세에 밀려 약세 기조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503.84로 전날대비 5.96포인트, 0.24% 떨어졌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에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부동산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7600.79포인트로 전날 종가보다 20.93포인트, 0.27% 떨어졌다.
전날 HTC는 새로운 태블릿 컴퓨터를 냐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후 장 초반 1% 이상 강세를 보였으나, 반락하며 0.46% 떨어졌다.
TSMC는 0.67% 하락한 반면 혼하이는 0.12% 올랐다.
홍콩 증시는 홀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8분 현재 전날대비 0.53%, 103.65포인트 상승한 1만 9787.7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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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