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LG전자가 지난 2005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 확보 목적이다.
LG전자는 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900만주를 주당 5만 5900원(예정)에 총 1조 62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행하기로 의결했다. 증자비율은 11.7%이고, 할인률은 20%.
정확한 주당 발행가격은 오는 12월 15일 확정된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사주조합이 오는 24일 청약하고, 기존주주들이 12월 20~21일 청약하게 된다. 배정기준일은 오는 19일이며, 납입일은 12월 28일이다. 신주는 내년 1월 9일 상장 예정.
LG전자는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에 대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선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흔들림 없는 투자를 지속,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조기에 사업주도권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나 인재 확보도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 다가올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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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