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대형 컨벤션센터 인근 분양 아파트가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나 경기 일산 킨텍스, 부산 해운대 벡스코 등 대형 컨벤션센터 인근은 다른 지역보다 집값이 높게 형성됐으며 주변 도로나 기반시설도 뛰어나다.
1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의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2918만원으로 인근 역삼동 2595만원보다 높았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가 아파트인 ‘삼성동 아이파크’가 이곳에 위치했다.
다음은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추천하는 조성예정 대규모 컨벤션센터 인근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다.
◆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서울역 북부 역세권에 추진되는 국제교류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9월 착공했다.
국제교류단지 중앙에는 9층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27층 높이 호텔, 40층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벤션센터는 국내 단일층으로는 최대 규모인 1만 800㎡의 전시장과 회의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용산전면3구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12월 중 공급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4∼177㎡ 194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1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호선, 중앙선, KTX가 지나는 용산역이 인접했으며 용산역사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전용면적 128~208㎡ 총 278가구로 구성되며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가 3.3m당 2200~2500만원 선으로 오는 2013년 입주 예정이다.
◆ 롯데몰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오는 12월 초 오픈예정인 롯데몰 김포공항 스카이파크는 김포공항 청사 부지 일부를 복합 문화, 레저, 쇼핑단지로 재개발하는 종합개발계획이다.
공항 이용객 및 시민을 위한 문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지에는 6개의 주제를 가진 친환경 테마파크가 들어서며 내부에는 백화점, 할인점, 쇼핑몰, 호텔,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성건설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무궁화빌라를 재건축해 ‘일성트루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일성트루엘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인천국제공항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마곡지구와도 인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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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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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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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