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업계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한경쟁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특화된 브랜드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통·식품업계의 튀는 상품,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을 따라가 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강필성 기자] 온라인 패션 쇼핑몰의 이용이 많아지고 있지만 내 맘에 쏙 드는 구두를 고르거나, 맘에 드는 치마와 블라우스를 발견해도 막상 입었을 때 어울릴지 판단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구매한 상품이 이미 유행에 지나 허탈해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었을 것이다.
CJ오쇼핑이 ‘맞춤형 쇼핑몰’에 나선 곳도 이런 소비자의 고민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CJ오쇼핑은 고객 개인 쇼룸에 매달 10~15개의 신상품을 제안해주는 프라이빗 슈즈 전문몰 ‘슈대즐(Shoedazzle)’과 가상피팅룸를 통해 구매 전 패션 아이템들을 스타일링 해볼 수 있는 ‘스타일로산다(Style O Sanda)’를 운영하고 있다.
‘슈대즐’은 리얼리티 TV쇼의 스타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이 공동 창업한 미국의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CJ오쇼핑의 ‘슈대즐’ 국내 론칭은 미국 ‘슈대즐’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매월 고객의 취향에 맞는 10~15개의 상품이 스타일리스트에 의해 선별되어 개인의 쇼룸에 공개되는 것이 ‘슈대즐’만의 차별화된 운영 모델이다. 즉 몰(mall)에 있는 많은 상품을 전부 검색해 보고 쇼핑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만을 제안 받고 구매 하는 방식이다.
‘스타일로산다’는 유행에 민감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패스트패션 전문 쇼핑몰로, 고객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가상피팅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히는 가상피팅룸은 의류매장의 피팅룸 개념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것으로,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옷과 액세서리들을 가상의 모델에 착용시켜보며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많이 하던 종이인형 옷 입히는 놀이를 떠올려 보면 가상피팅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홈쇼핑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CJ오쇼핑이 이같은 온라인 전문몰을 오픈한 것은 방송 특성의 한계가 분명한 홈쇼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과정에서다.
CJ오쇼핑 미디어커머스팀 신윤용 팀장은 “고객 맞춤 서비스가 이제는 단순히 경영 목표가 아닌 사업 모델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며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 강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주 훌륭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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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