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다.
중국과 한국, 대만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일본 증시는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이 시장에 퍼지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확산됐다. 또 EU 재무장관 회담이 취소되면서 유럽 위기를 풀기 위한 방안에 관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란 추측이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다만 중국이 정책 기조를 변경해 긴축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748.47로 전날대비 13.84엔, 0.16%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746.48로 전날 종가대비 1.22포인트, 0.16% 후퇴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1% 내린 8673.85엔으로 출발한 뒤 일시 반등, 8798.80엔까지 오르다 다시 반락하며 8700선을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달러/엔이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75.73엔을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최근 이어진 엔고 현상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감이 지수 내림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개별주로는 올림푸스와 닌텐도가 각각 7.57%, 3.77% 내린 반면 엘피다 메모리는 1.63% 올랐다.
한국 증시는 혼조세 끝에 상승마감했다.
코스피는 1894.31로 전날대비 5.66포인트, 0.3% 올랐다.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자리를 잡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427.48로 전날대비 17.80포인트, 0.74%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48% 하락한 2398.19로 거래를 개시한 뒤, 반등에 성공하며 오름폭을 확대하며 2400선을 견고히 지지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정책 기조를 변경할 수 있다며 긴축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커부동산과 폴리부동산은 각각 3.51%, 5.50%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7535.82로 전날보다 44.61포인트, 0.6% 올랐다.
호텔주와 자동차주는 각각 1.66%, 4.66% 뛰며 선전했다.
한편 홍콩 증시는 혼조세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9분 현재 1만 8909.42로 전날대비 51.99포인트, 0.27% 떨어지고 있으나 H지수는 98.99포인트, 1.0% 오른 9959.9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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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