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이탈리아는 구조개혁 및 연금제도 개혁을 더욱 조속히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를 질책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채무는 1조 8000억 유로 정도에 달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120% 수준이다.
아마데우 알타파즈 EC 대변인은 "이탈리아에 대한 압력은 자주권 개입이나 모욕을 주려거나 설교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독립적인 자주권을 가지고 있는 유로존 국가들은 상호감시와 경제정책 공조 수준을 높이는 데 합의했다"며, "최근 경제위기로부터 한 국가의 위기가 다른 국가로 전염되어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배운 것"이라고 언급했다.
EC의 또 다른 대변인 피아 한센은 "이탈리아가 경제성장과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탈리아가 빠르면 내일 중으로라도 모종의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