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상승탄력은 현저히 둔화돼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2포인트, 0.08% 오른 1857.34를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데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기관의 매수세가 맞서는 상황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월 경기회복세를 미약한 수준으로 분석한 베이지북 공개에 실망하며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3억원, 182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반면 기관은 188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03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뚜렷한 상승과 하락 업종이 띄지 않는 가운데 전종목이 1% 안쪽에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기계 등이 강보합권, 은행, 건설업, 금융업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기아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이 1% 안팎으로 상승세다. 반면 하이닉스,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1% 내외로 내림세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은 크지 않은 것 같다"며 "주말에 예정돼 있는 유럽연합(EU)정상회담에 대한 관망심리로 주가가 크게 빠지지도 밀리지도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도주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고 업종간 순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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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