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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유로존 경계감에 2주래 최대 낙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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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獨재무, 유로존 해결책 부정적 의견 표출

*EU정상회담서 유로존 해결책 도출 안 될 것 - 쇼이블레
*주가 추가 하락 대비한 헤지 러시에 VIX 급등
*씨티그룹/웰스파고, 실적발표후 동반 하락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최종적인 유로존 위기 해결책 도출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의 발언에 2주래 최대 손실폭을 작성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5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인 뉴욕주 제조업 경기도 악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2.13%(247.49포인트) 내린 1만1397.00, S&P500지수는 1.94%(23.72포인트) 밀린 1200.86, 나스닥지수는 1.98%(52.93포인트) 떨어진 2614.92로 장을 막았다. 

다우구성종목인 알코아와 휴렛-패커드는 각각 6.63%와 4.79% 떨어지며 블루칩 지수의 하락흐름을 이끌었고 S&P500지수의 10대 주요 업종은 기초소재주와 금융주의 주도로 모두 내렸다.

시장의 불안감을 측정하는 CBOE변동성지수(VIX)는 16.47% 급등한 32.89를 기록하며 8월 이래 최대폭으로 뛰었다.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23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5개항의 유로존 해결안이 채택될 것이나 최종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시장의 압력을 받고 있는 국가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금융권 내 상호불신이 팽배해있다"고 경고하고 유럽 은행들의 핵심 자기자본비율이 9%로 합의될 것으로 예상했다.

호바트 파이낸셜 그룹의 최고경영자 크리스 호바트는 "우리가 오늘 목격한 것은 뉴욕증시와 유럽 상황과의 명백하고도 직접적인 상관관계"라며 "최근 시장은 유로존 위기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랠리를 펼쳤으나 쇼이블레의 발언으로 수면 아래 잠복했던 두려움이 재확인됐다"고 말했다.

유로존 해법 지연에 대한 경계감으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은행주에 압박을 가했다. 여기에 웰스 파고의 실망스런 실적까지 가세하며 KBW은행지수는 3.92% 밀렸다.

웰스 파고의 3분기 순익은 부실대출 비용 감소에 힘입어 1년 전에 비해 늘어났으나 전문가 기대치에 1센트 미달했다. 웰스 파고는 8.44% 떨어졌고,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을 내놓은 씨티그룹도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65% 후퇴했다.

에너지업체인 핼리버튼 역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7.88% 급락했다.

이날 잇따른 M&A소식은 시장의 낙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미국의 천연개스 파이프라인 운영사인 킨더 모간은 16일 엘파소를 21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킨더 모간은 5.08% 전진했고, 엘파소는 24.81% 폭등했다.

노르웨이 석유사인 스탯오일(Statoil)은 미국내 석유와 개스 자산 확대를 위해 브리검 익스플로레이션의 사외주(outstanding shares)를 44억달러에 전량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소식에 브리검 익스플로레이션이 21.05% 급등했으나 스탯오일의 ADR(미증권예탁증서)는 2.65% 후퇴했다.  

애플은 아이폰 4S가 지난 14일 출시된 후 첫 사흘간 400만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지만 주가는 0.48% 밀렸다.

씨티그룹은 이 회사의 주가 목표를 480달러에서 500달러로 올린 반면 BGC 파트너스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로우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미국내 점포들 가운데 20개를 폐쇄하고 일자리 2000개를 축소한다고 발표한 후 0.48% 전진했다.

이날 발표된 뉴욕지역 제조업지표는 부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마이너스 8.48을 기록, 9월의 마이너스 8.82에서 소폭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너스 4.0을 기대한 시장 전망치에 비해서도 악화된 수준이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은 시장의 예상대로 0.2% 증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9월 제조업생산이 0.4% 증가, 유틸리티부문의 위축세를 상쇄하며 전체적으로 0.2% 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9월 산업설비가동률은 77.4%로 시장 예상치 77.5%에는 약간 못미쳤지만 8월의 77.3%보다는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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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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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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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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