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정상회담에서 구체적 해법 도출 어려워"-獨재무장관
*美 뉴욕주 제조업경기 5개월째 위축...안전자산 지지
*시장, 23일 유로존 정상회담 주시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이번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위기를 타개할 "구체적 해결책" 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유로존 위기 해소 기대감이 약화되며 17일(현지시간) 안전자산인 미국채가 다시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뉴욕주 제조업경기가 5개월째 위축된 것도 안전자산인 미국채를 지지했다.
장기물인 30년물은 2포인트 넘게 올랐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유로존 국가들이 23일 정상회담에서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최종 계획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쇼이블레장관의 발언에 실망한 투자자들은 전세계적으로 위험자산 매도에 나섰다.
쇼이블레장관은 이날 그리스 채무의 추가 구조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혀 투자심리를 더욱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24/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87%P 내린 2.1639%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주 금요일 8월말 이후 최고치(2.25%)를 기록한 바 있다.
장 초반 하락흐름을 보였던 30년물은 2와 06/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107%P 하락한 3.1311%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보합세에 수익률은 0.2696%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는 지난 2주간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와 유로존 기대감으로 하락흐름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선트러스트 프라이비트 웰스 매니지먼트의 채권 전략가 앤드루 리치맨은 이번 EU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위기 확산을 방지할 명확한 계획이 나오지 않을 경우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는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을 만족시킬 구체적 계획에는 그리스 국채 헤어컷 규모, 헤어컷이 은행들에 미칠 영향, 그리고 이들 은행을 보호하는데 어느 정도 자금이 필요할 것인가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마이너스 8.48을 기록, 9월의 마이너스 8.82에서 소폭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너스 4.0을 기대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이로써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는 5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였다.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발표됐지만 국채 시장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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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