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 출발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독일과 프랑스의 유로존 은행 지원방안 합의와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신용평가회사인 피치의 이탈리아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불확실성은 여전해 1170원대 초반에서 하방경직으로 낙폭은 제한적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65/60원 하락한 1171.85/90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0원 하락한 1177.00원에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가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롱스탑 물량까지 나오면서 1171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대외변수로 1170원선은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1780선을 돌파하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지난 주말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고용은 10만3000명을 기록,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 9일 독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유로존 은행 구제를 합의했다.
반면 신용평가사 피치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이탈리아의 등급은 AA-에서 A+로 하향했다.
이번주에도 오는 11일 슬로바키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 표결, 13일 한은 금통위, 14-15일 G20 재무장관회의 등의 이벤트가 대기돼 있어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독일, 프랑스 정상의 유로존 은행에 대한 지원방안 합의소식으로 유로화가 1.34달러대를 상향돌파하고 국내증시도 상승했다"며 "역내외의 매도로 저점을 낮추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불안한 대외여건으로 1170원대에서는 지지되면서 변동성 장세는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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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