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유럽 채무 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불투명한 경기 전망이 일본은행으로 하여금 현재의 통화정책을 그대로 고수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0~0.1%로 결정, 기존 금리를 동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시라가와 마사아키 총재 주재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행은 또 기존 15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과 35조엔 규모의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대지진 복구 지원을 위해 지진 피해지역 은행에 1년만기 자금을 연 0.1% 저금리 대출하는 제도를 내년 4월 3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