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그룹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담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그리스 지원에 대한 담보 요구는 핀란드가 지원 참여 전제조건으로 내건 것이지만 오스트리아 등 회원국들이 동등 대우 원칙에 어긋난다며 반발해 논란이 되어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4일 룩셈부르크에서 유로그룹 회의에 참석한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지원에 대한 담보 제공을 원칙적으로 모든 유로존 회원국들에게 적용 가능토록 합의한 것.
이처럼 그리스 지원에 대한 장애물 하나가 사라지면서 지난 7월 21일 합의된 1090억 유로 규모 그리스 2차 지원 이행 역시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핀란드 정부는 성명 발표를 통해 “담보는 그리스에 대한 2차 지원 패키지 제공에 있어 핀란드 납세자들이 짊어져야 할 리스크를 포괄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효과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담보는 안전한 AAA 등급의 채권에 대한 투자에 대해 점진적으로 생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 역시 “담보 이슈와 관련해 유로존 합의사항이 균형잡힌 공정한 솔루션이라 생각한다면서 “이제 이 문제가 어젠다에서 빠질 수 있게돼 만족스럽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관계자들은 합의 내용상 담보 원칙이 모든 회원국에게 적용 가능키는 하지만 그 조건이 까다로워 핀란드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실제로 담보를 요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