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에 대한 독일 의회의 표결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원화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8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분위기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1183.75/80원으로 전날보다 12.55/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80원 상승한 1183.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180원을 일시적으로 사회하기도 했지만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1180원대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밤사이 달러 강세를 보인데다 독일 EFSF 표결 예정으로 시장 심리가 취약하다"며 "1170원과 1180원 사이에서 급등락하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독일 의회 표결을 앞둔 이벤트 리스크로 장초반 상승 출발하고 있다"며 "하지만 네고물량 조금씩 출회되고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중 경상수지는 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 규모는 지난 1월 1억6000만달러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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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