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변동성 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채권시장에서 프랭클린템플턴의 환전 루머로 1180원선을 치고 올라갔다가 1160원선으로 급전직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지속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 하락한 1171.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으로 글로벌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6.10원 하락한 1167.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출발한 국내증시가 하락반전하고 역외에서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지속했다.
오후 들어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이 매도한 원화채권을 달러로 환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180원대로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물량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중공업체 네고물량과 마플레이어들의 손절 롱스탑설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1165원선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출렁임이 심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이 3000억원 넘는 순매수를 보였지만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1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채권시장 루머 때문에 급반등 했다가 실물량이 나오면서 빠졌다"며 "프랭클린템플턴의 채권 매도한 자금 나온다고 하고 국채선물이 급하게 빠지면서 1180원까지 급등했지만 실물량은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고 마플레어들의 손절성 롱스탑성 물량이 더해졌다"며 "국채선물과 주식시장이 흔들림이 심한 상황에서 원/달러도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프랭클린템플턴 뉴스 때문에 올랐다가 실제 달러매수는 안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불안요인에 민감하게 작용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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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