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TE 시대에 돌입하면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어려워졌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28일 LTE 미디어데이를 갖고 LTE 서비스의 특징과 라인업 확보, 요금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LTE 전용 요금제 가운데 3G 요금제와 가장 차별화 된 점은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폐지됐다는 것이다. 즉 데이터 용량은 요금액에 따라 차등을 두고 한도형으로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LTE 요금제는 월정액에 따라 음성·데이터·문자를 기본 제공하는 통합형 요금제이다.
소비자는 LTE 34 요금제(월정액 3만4000원) 부터 LTE 100 요금제 (월정액 10만원)까지 총 7종류로 분류된 요금제 중에서 자신의 이용패턴에 맞는 요금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단, 3만4000원 요금제는 올 12월부터 가입 가능하다.
여기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를을 위해 별도의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도 신설해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즉,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사용자들이 표준요금제로 음성통화를 이용하면서 4종류의 데이터 요금제 중에서 하나를 별도로 선택해 추가로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와 함께 데이터 제공량를 초과해서 이용하는 고객의 요금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LTE 데이터 요금 계단식 할인 및 ▲LTE 안심 옵션을 새로 도입했다.
‘LTE 데이터 요금 계단식 할인'은 각 LTE 요금제별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종량 과금과 함께 초과 사용량 구간별 정액 과금을 병행해 지나치게 데이터 요금이 과다 부과되지 않게 도와준다.
또한 ‘LTE 안심 옵션’으로 고객의 충분한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고 추가 요금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장 부문장은 "월정액 9천원의 ‘LTE 안심옵션’에 가입하면 고객은 ‘LTE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해도 일반적 인터넷 이용에는 충분한 속도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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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설명=신설된 SK텔레콤 LTE 전용요금제. <자료제공=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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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