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번 주 유로화는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와 미국 경기 하방 위험 경고에 약세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및 은행권 익스포저에 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유로 약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달러 수요는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유로는 달러대비 8개월 최저치에서 반등했으나 주간 기준으로 1.6% 하락했다.
지난 22일 유로/달러는 8개월 최저치인 1.3384달러를 기록한 후, 지난 주말 1.3505달러에 호가됐다. 지난달 29일 기록한 1.4550달러보다 8% 이상 떨어진 수준.
반면 달러 수요는 증가, 달러화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9% 상승했고, 이번 달에는 5.9%나 뛰었다.
웰스파고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통화전략가는 "시장 변동성을 초래하는 핵심 요인인 유로존 채무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과감한 조치가 나올 때까지 향후 몇 주간 위험회피 성향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마크 매코믹 전략가는 "유로존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및 80억 유로의 구제금융 6차분 지급안은 환영받을 수 있는 조치"라고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일부 트레이더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GFT 포렉스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리서치 부서장은 "마리오 드라기 차기 총재는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정치적 이유로 ECB가 당장 금리인하에 나서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말까지 경제 성장이 침체기를 겪게 된다면 ECB는 내년 1분기 금리인하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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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