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LED칩의 새로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고출력 수직형 청색 LED칩의 높은 양산 수율을 얻는 기술을 국내 업체가 개발했다.
19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웨이브스퀘어(www.wavesquare.com) 이래환 대표이사는 "차세대 LED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수직형(Vertical Type) 청색 LED칩의 양산 최대 80%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사파이어 기판 화학적 분리기술(CLO)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 중국, 홍콩, 한국 투자가들이 400여억원을 투자해 5년간 연구개발이 진행된 LED칩 사파이어 기판의 화학적 분리(CLO: Chemical Lift-Off) 기술이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웨이브스퀘어의 LED칩 원천기술 확보는 국내 기업으로는 첫 사례며 '화학적 방법을 이용한 LED칩 사파이어 기판 분리 기술(CLO) 상용화' 세계 첫 사례다.
그동안 LED칩 원천기술은 미국과 일본이 독점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LED생산과 관련된 기술 로열티를 지급해 오고 있다.
웨이브스퀘어는 최근 경기도 화성의 옛 대우그룹고등기술연구원에 연산 5000만개의 고출력, 고효율 LED칩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일본과 중국에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또한, 이 대표는 "향후 생산 라인 확충을 위하여 대규모 투자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며 "올해안에 다양한 투자방법과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이브스퀘어의 대표이사는 이래환 前 레인콤 공동 창업자로 이 대표는 1985년부터 14년 동안 삼성전자에서 광디스크, CDP, LDP 등 레이저 광사업부 총괄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 대표는 2006년 일본 도호쿠(Tohoku)대학 금속재료 연구소/응용물리학과 조명환 교수(응용물리학 박사, 사진)를 만나 웨이브스퀘어를 창업하게 됐다.

조명환 박사는 2007년 웨이브스퀘어 연구소장 부사장으로 취임, 이전 기술을 발전시켜 올해 안정화된 화학적 박막분리(CLO: Chemical Lift-Off) 기술을 통한 고출력 청색LED 양산기술을 구축하게 됐다.
자본금 35억원의 웨이브스퀘어는 에피웨이퍼 및 고출력 LED칩 개발 전문기업으로 국내 특허 8건과 세계특허 1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0건의 국내외 특허가 출원돼 있다.
웨이브스퀘어는 기술보증기금과 정부로부터 총 5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 받았고 미국, 일본, 홍콩, 중국에서 총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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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