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연일 이어지는 높은 변동성 장세에 요즘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배트를 짧게 쥐라는 시장의 충고에 맞춰 시장을 짧게 보고 대응을 해봐도 선 순환을 타지 못한다면 제자리 걸음 또는 진입 안한 것보다 못한 성적을 내고 있을 것이 대다수일 것이다. 시장은 그만큼 어려워 졌고 투자를 하는 데 대한 중심도 많이 흔들리고 있는 참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시장을 평가하고 그에 대해 대응하는 기준이 흔들리는 시기일 수도 있는데 과연 그렇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투자원칙을 정립해야 되고 지켜나가야 할 것인가?
이럴 때일수록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본다. 시장의 원리를 간단하게 파악하고 큰 것만 보고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마이너한 요소들로 인해 투자심리가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요즘 변동성 지수가 대변을 해주듯 시장은 어디로 튈지 참 애매한 시기이다. 미국 시장과의 동조화 현상은 점점 약해져 가고 있다는 점, 요즘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에 대한 가장 큰 주범인 유럽국가들의 불안정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들이 기존에 글로벌 시장이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판도를 서서히 바꿔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최근 미국 시장과의 연관관계가 좀 떨어지는 모습을 지난 주 시장흐름에서 파악할 수 있다. 최근 외국인 자금 중 유럽계 자금이 많이 빠지는 것도 미국 시장보다는 유럽 변수들이 우리나라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크다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주 환율 움직임 또한 유럽 변수의 위험 강도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즉각적으로 반영된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시장의 주된 변수들이 바뀌고 있고 한국 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바뀌고 있다고 본다. 빨리 파악하고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변화에 대해 투자 기준을 잡아야 하는 민첩성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시장의 원리는 간단하다. 결국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로 돌아오지만 기본이 제일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다시 짚어가도 별 무리는 없어 보인다.
이번는 변수들이 또 많이 기다리고 있다. 19일 오바마의 재정감축안에 대한 계회을 제정할 예정이고 20~21일 FOMC 회의, 23일부터 열리는 IMF, WB의 연차 총회에서 무슨 내용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상황도 국정감사 실시에따른 변수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시점이다. 이번주는 주초 강세 주중 이후 정책 변수에 따른 변동성의 장세가 예상된다.
업종으로는 IT 를 중심으로 차 ,화학,건설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 종목으로는 중동 플랜트 시장 수혜인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자동차부품쪽에서 현대위아를 관심둘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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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