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경제의 더블딥(Double-dip 이중침체)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 시점에 투자자들이 자산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엄청 훌륭한 기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가 유력 애널리스트인 메리디스 휘트니는 14일(현지시간) CNBC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가 공동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부진한 주택시장,인플레이션 및 부채 위기가 투자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산 가격 하락세가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3년 반만에 처음으로 펀더멘털에 따라 투자해 돈을 벌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휘트니는 "괜찮은 기업들은 끔찍하게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형편없는 기업들이 고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위험회피 성향은 과도한 경향이 있다며, 미국 내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또 재정균형을 위해 자산을 매각하고 있는 지역의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방안도 고려하라고 추천했다.
한편 그는 이 자리에서"현재 경제 상황은 2008년 위기와는 다르다"며 "여러가지 면에서 볼 때 더 나쁘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특히 주택시장은 금방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같은 지역에 투자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휘트니는 이어 최근 주가 하락과 대형 은행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대형은행에 투자해 돈 벌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들은 규제 문제와 계량화 할 수 없는 법적인 이슈 및 성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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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