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증시가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과 홍콩 증시가 1% 이상 강세를 보였으며, 대만 증시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계속된 정부의 긴축 정책과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60엔, 1.18% 오른 9060.80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0.69% 상승한 9017.01엔으로 거래를 개시하며 2주만에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다.
미국 증시가 추가적인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것이 투심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닛케이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하며 9000선을 지켰다. 특히 철강주들이 엔화강세가 원자재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이날 JFE 홀딩스는 2.77% 상승했으며, 스미토모 금속공업은 2.50% 뛰었다.
일본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지수 역시 전날 종가보다 7.68포인트, 1.0% 오른 778.28포인트로 하루를 마감했다.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의 오가와 고이치 매니저는 "지난달 과매도됐다는 인식이 남아 있어 얼마간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만 증시 역시 최근 부진했던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6.40포인트, 0.21% 오른 7757.76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상승 흐름을 주도한 금융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69% 오르며 961.74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도 1% 전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경기순환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24분 현재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61% 오른 2만 659.7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홀로 하락했다. 오전 상승 출발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정부의 긴축과 경기둔화, 인플레이션 등의 우려로 인해 하락반전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에너지주와 전통산업주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29포인트, 0.44% 하락한 2556.0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1% 상승한 2569.80포인트로 장을 출발한 뒤 일시 2584.80포인트까지 오름세를 확대했으나 이내 하락반전했다.
이날 중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0.9로 직전월 50.7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요 항목인 공장들의 원자재 및 중간재 지출가인 투입가격지수는 8월 중 57.2를 기록, 직전월인 56.3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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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