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산업인력 육성 시스템을 현장수요에 맞게 전환하는 정부 대책이 발표됐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0일 정부 1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업인력 육성ㆍ관리시스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올해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서 제시된 '공생 발전'의 구체적인 실천전략의 하나다.
인력자원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활용하여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다시 일자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기본방향이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인력 미스매칭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산업인력 육성․관 리대책을 수립하여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지난 6월 만찬을 통해 회동을 갖고 7월에는 양 부처 장관이 교차로 산학 현장을 방문했다.
이후 7~8월간 대책수립 및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공동 정책발표을 발표한 것이다.
산업인력의 효율적 활용기반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교과부와 지경부가 협조해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을 2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51명에서 올해는 220명, 2012년 2000명으로 늘어나며 교과부가 1000명, 지경부가 1000명을 채용한다.
또한 산업단지내에 QWL 캠퍼스(개방형 대학과정) 운영을 통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2012.10월까지 반월시화산업단지를 QWL밸리 성공모델로 만들기로 했다.
대학재정지원사업이 대학구조조정 방향과 부합되도록 범부처가 참여하는 ‘대학재정지원협의체'도 구성된다.
평가순위 하위 15% 대학에 대해서는, 교과부 뿐 아니라 모든 정부부처의 재정지원이 제한되도록 부처간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 장관은 부처합동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대책을 통해 내년 연구개발 분야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 3만개가 창출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한 "기존에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유아 보육지원, 중학교까지 의무교육,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전원 장학금 지원, 그리고 이번에 산업단지내 QWL 대학캠퍼스를 조성하게 됨으로써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더라도 본인의 노력을 통해 박사급 고급인력이 될 수 있는 '성공의 희망사다리'를 완성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교과부와 지경부가 협조하여 산학협력 중점교수 채용을 2천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산업체 우수강사를 지속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은 현장실무 교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4050세대 퇴직인력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그 분들의 사회기여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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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