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버냉키 효과가 계속되면서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는 등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만 전일 코스피 급등에 대한 하락 조정이 있을 경우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1071.40원으로 전날보다 2.6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와 같은 1074.00원에 개장한 환율은 1074.00원의 고점과 1071.30원의 저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급등하며 1850선 위로 올라 섰다.
간밤 큰 폭으로 상승한 뉴욕 증시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그리스 대형 은행 간 합병과 경제지표 호조, 허리케인 '아이린'의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도 지수에 힘을 불어넣고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75포인트(1.13%) 오른 1850.25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67억원 가 량 주식을 사들이며 나흘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도 35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39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 를 통해서는 930억원가량 매도 우위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9월물은 현재 1074.30원으로 전날보다 0.9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0.90원 내린 1074.30원으로 출발한 9월물은 장중 1075.40원의 고점과 1074.20원의 저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08계약, 2712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의 개인소비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코스피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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