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이하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249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매금융 부문은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과 수신 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 수익 상승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은행의 자산 규모는 보유 투자유가증권 및 차입 비중의 감소로 소폭 줄어든 반면 예금 및 대출이 각각 5%와 1% 증가해 비즈니스에 기반한 기초 자산과 부채는 늘었다.
또 예대율은 94%를 달성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 비율은 200%에 근접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49%로 상승했고 그 중 기본자본비율(Tier 1)도 11.1%로 높아졌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은 경쟁이 심화된 비즈니스 환경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견실한 성장과 자산건전성을 기록했으며 이는 은행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성과주의 문화 구축 의지에 따른 것이다”며 “예대율과 유동성 비율 연체율 등 각종 지표들이 매우 우량한 수치로 나타나고 있으며 은행의 적극적인 자본 확충 노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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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