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하며 1800선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수급차원에선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69포인트, 1.05% 오른 1797.64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2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9월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지수는 1% 넘게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2.5% 가량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 164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527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970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창고,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등이 1% 내외로 상승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 통신업, 섬유/의복 등은 약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4종목은 모처럼 쭉 뻗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3% 넘게 상승하는 가운데, S-Oil, LG화학,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기아차 등 1~2% 상승하고 있다. 나머지 시총 상위 14종목도 강보합세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주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중요했다"며 "직접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아 일시적으로 주가가 빠졌지만,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통화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고 말한 데다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고 말한 점 등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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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