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SC제일은행 노동조합은 오는 29일 업무에 복귀한 뒤 31일 다시 하루 파업을 벌인다.
이날 집회는 서울에서 하지 않고 각 지점이 있는 광주, 대구, 부산 등 권역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SC제일은행 은행상품 불매 운동을 벌이며 점심때에는 일제히 자리를 비울 방침이다.
29일 모든 노조원이 정시에 각 점포에 출근하지만 정시 출퇴근하고 점심때에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는 방식으로 노조의 의견을 전하겠다는 것.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의 복귀명분이 고객서비스 정상화가 아닌 임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투쟁방향 선회라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아울러 노조원들이 고객들의 불편과 고통을 헤아려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속히 업무 정상화에 나서주기를 촉구했다.
한편 사측은 29일 노조원들이 복귀하더라도 폐쇄한 점포를 당분간 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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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